ABAQUS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구글에서 자료를 찾다 보면 6.* 버젼용 자료라는 꼬릿말이 따라온다.

버젼 별로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둘러보니 위키피디아에 있는 표를 찾았다.

Abaqus versionRelease date
5.41994?
... ?
6.1 ?
6.2 ?
6.32002
6.42003
6.52005
6.62006
6.72007
6.82008
6.92009
6.102010
6.112011
6.122012
6.132013
6.142014
20162015
20172016

2천년대 들어오면서 6.*를 사용했고 거의 소숫점 자리가 년도와 유사하다고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2016년도부터 년도를 버젼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글링에서 나오는 ABAQUS 자료의 버젼은 이제 언제 나온 건지 알 수 있겠다.




하지만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해석 프로그램은 구 버젼이다.

매년 새로 나오는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패치 대응도 어려울 뿐더러,

기존에 개발 해 놓은 in house 프로그램을 프로그램 주기와 같이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

또한 실적자료가 신 버젼에서 오류를 내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사용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최신버젼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최신 버젼을 사용한다.

학문적으로 최신 정보에 항상 목말라 있어서 해석 테크닉 적으로나 내부 알고리즘 해석기능 속도 등 매년 발전하는 프로그램의 최신 기능을 최대한 수용하는 자세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경험한 조직과 주변 조직들에서 그렇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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