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계의 하드 포스터 으겡구어 형님 블로그에서 팩래프트 라는 물건을 접했다.

https://shakurr.tistory.com/731

 

1인용 솔로!! 팩래프트를 알아보쟈 -2.

https://shakurr.tistory.com/726 1인용 솔로! 팩래프트를 알아보쟈 -1. 폴딩은 일단 유유자적 투어링이나, 중장거리 카약캠핑에 쓸 예정이다. 다운리버에도 쓸 수는 있는데, 수량이 많을 때나 쓸 듯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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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hakurr.tistory.com/614

 

[구입] 팩래프트 구입

https://shakurr.tistory.com/610 우성아이비 제백 슬라이더 410 사용기 몇 년간 아주 잘 쓰고 있던 고무 1호가 사망했다. 양 사이드 챔버에 접착면이 군데군데 떨어졌다 사실 AS를 맡겼으면 최소 1~2년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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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마트에서 파는 레져용 고무보트같이 생겼는데,

젤 싸게 직구한게 700달러 훌쩍 넘고

정품은 1000달러 중반이네?? ㄷㄷㄷ

 

얘는 도대체 뭐...지?

 

우리나라에는 컨텐츠가 별로 없고,

있긴한데 

 

해외에서도 논란? 의문? 을 품는 게시글들이 많더라.

구글링결과,

why are packrafts so expensive ㅋㅋㅋ

 

이중에 제일 위에 있는 글을 뜯어봐도,

 

수작업이라 노동이 드느니... (공장에서 만들어줘...)
부품값이 드느니... (그 단순한 구조에 무슨 부품....)
접착이나 UV 등등 테스트? (음 그래 뭐..)

 

 

그래서? 왜비싼데.......

 

팩래프트계에서 가성비 좋다는 MRS라는 중국브랜드 판매페이지 FAQ에도 똑같은 질문답변이 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4055701227.html?spm=a2g0o.detail.1000013.7.6ba9462cWWX4o2&gps-id=pcDetailBottomMoreThisSeller&scm=1007.13339.300834.0&scm_id=1007.13339.300834.0&scm-url=1007.13339.300834.0&pvid=2a845e0a-4414-415a-b5eb-30ef29fc030c&_t=gps-id:pcDetailBottomMoreThisSeller,scm-url:1007.13339.300834.0,pvid:2a845e0a-4414-415a-b5eb-30ef29fc030c,tpp_buckets:668%232846%238116%232002&pdp_ext_f=%7B%22sku_id%22%3A%2212000027880479761%22%2C%22sceneId%22%3A%223339%22%7D&pdp_npi=2%40dis%21USD%21639.0%21639.0%21%21%21%21%21%40210312f116612208406258917e3cbb%2112000027880479761%21rec 

 

 

639.0US $ |[mrs][tulo]micro Rafting Systems Green Ultra-light Smallest And Simplest Packraft - Boat Accessories - AliExpress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www.aliexpress.com

 

6. Why are packrafts so expensive?
They are actually not, considering high tech material and workmenship. The boats are handmade and are proper boats suited to whitewater and wilderness use, not pool toys mass produced.
As the saying goes: ‘you get what you pay for’.

번역하면,

6. 팩래프트는 왜 그렇게 비싼가요?그들은 실제로 하이테크 소재와 솜씨를 고려하지 않습니다. 보트는 수제이며 수영장 장난감 대량 생산이 아닌 화이트 워터 및 황야 사용에 적합한 보트입니다.속담처럼: '당신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을 얻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비싼지 답해준다면서

비싼거 사면 좋다고 -_-;;;;;;;;;;;;;;;;

 

그래 그 하이테크 소재가 뭐냐고...

수제? 그냥 대량으로 싸게 만들어주세요...

 

도대체 비싼 가격에 대한 설득력이 없다. 이게 뭐냐...

뭐 물론 누구는 헬리녹스가 왜 비싼지 설명할 수 있냐 이러겠지만,

조립식캠핑체어 전체가 비싸진 않잖아...

 

팩래프트라는 이 카테고리는 다 비쌈... 다...

 

2~5kg대 가벼운건 ㅇㅋ. 그래 뭔가 있겠지.

가벼운 하이테크 소재?

그냥 폴리우레탄이잖아....

뭘 어떻게 해서 비싸게 만들었다는걸 잘 좀 설명해서

 

나같은 질문쟁이를 설득 좀 해 달라고...ㅠㅠ....

 

가벼워서 갖고는 싶은데..

내구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실물로 보면 더 좋긴 하겠지만

그 시발비용을 위해 80만원을 쓰는건 흠..

아직 열정이 모자란다.

 

답을 얻을 때 까지 패스..

 

 

ps. 최감독이라는 사람이 으겡구어 형님 글에다가 팩래프트는 자기가 최고라는 식으로 훈계댓글을 싸질러놨길래 한참 웃었다 ㅋㅋ 뭐지. 자뻑남.

아주 예전에 혼다 고무보트에 원동기 달아서 트레일러에 달아봤다가,

몇 번 쓰지도 못하고 처분했던 쓴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공기주입식 스탠드업 패들 20만원 정도 주고 사서 한두번 타 봤는데,

극과 극인가? 혼자 서는 것도 힘들었고 너무 불안정했다.

 

내가 원했던건,

강이나 바다 위에서 유유자적 떠다니면서 다이빙도 하고 고기도 잡을 수 있는 가벼운 2인승짜리 탈것.

 

카약 키워드로 검색하면 으겡구어 님의 블로그 글들이 반복적으로 보였는데,

아주 시작단계부터 차곡차곡 하드리서치 하신 자료들을 잘 모아두셔서

아주아주 유용하게 마치 시리즈연재 드라마처럼 재밌게 봤다.

 

특히 2017년 카약입문 초반에 쓰신 이 글들

생각의 발전기록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어떤 근거로 뭘 사셨는지 보는것도 재밌었다.

마치 세상을 빨리감기로 보는 느낌 ㅋㅋㅋ

https://shakurr.tistory.com/108?category=237002 

 

카약을 하고싶다 - 1

키야~ 우와~ 헐~! 이야~~~~ 응!?!?!?!?!? 요..용암!? 지금으로부터 어언 14년전, 조안나 아줌마와 캐나다 Algonquin Park에 가서 카약을 탔던게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카약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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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 하나하나 쓰는데 엄청난 조사를 하고 썼을 테다.

압축된 글을 보는 데 감사를 표하면서

 

내가 알고싶던 정보들을 요약해보면,

 

1. 고형카약: 30~100만원대. 무겁다 크다 pass

 

 

2. 폴딩카약: 100만원대. 접으면 성인상체크기, 15kg대

 

 

3. 공기주입카약: 20~100만원대. 접으면 성인상체크기, 15kg이상

공간지이냐 아니냐로 나뉘는데

 

 

4. 레져용고무보트?: 10만원대. 접으면 성인상체크기, 15kg이상

젤 신뢰가는 애는 인텍스 Explorer K2 / 16만원 / 14.5kg

https://smartstore.naver.com/danimgo/products/6884372874?NaPm=ct%3Dl75qoja8%7Cci%3D6f3948edf6174acf6ffdca4d0a142d9eb0941392%7Ctr%3Dslct%7Csn%3D2208808%7Chk%3D444c30836eac24cb1bde9f02ceb2c5c66d4b4d8c 

 

인텍스 카약 K2 익스플로러 : 다님양행

[다님양행] 생활 속 작은 만족

smartstore.naver.com

 

 

100이상 쓸 정도로 내가 여기에 열정이 있느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보통 그렇듯이 시발비용 (욕 아님..ㅋㅋ) 을 투자해서

일단 이 종목에 간을 본 뒤

상급기로 갈지 말지 결정.

 

뭐 나쁘지 않다.

 

누군 처음부터 끝판왕 장비로 세팅하는게 맞다지만 그건 그런 열정을 가진 사람의 얘기.

 

어느새 시발비용 절약을 위해 당근나라를 보고 있는 나를 발견...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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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두 명이서 탈건데 1인승에 혹시나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1인용 기웃거리다가,

 

짐까지 생각하면 역시 2인승으로...

 

이렇게 두 종류가 가장 만만 (가격이) 해서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다.

 

챌린저랑 익스플로러 차이가 뭘까 싶긴 했는데

 

이 훌륭한 실제리뷰영상 보고 두 모델 차이에 대해 감이 왔고,

https://www.youtube.com/watch?v=Qimgzg5FzSk&ab_channel=LiveToEncourage 

 

이 영상 보고 아 멍멍이 델고 다니기엔 좀 더 안정감 있는 익스플로러로 가는게 낫겠다고 생각.

https://www.youtube.com/watch?v=sFaVET_k1w4&ab_channel=ModernCanine

 

좀 더 보다보니 20만원대 제품도 보였는데 가성비가 안나올듯...

저돈이면 하드타입을...

 

바다용으로 좀 더 보강되서 나온 이런 보트타입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거도 포지션이 애매...

 

Hoxy...해서 네이버 중고매물 보니깐 

역시나 있구만 ㅋㅋㅋ

 

11만원은 찢어진거고;;

10만원은 부산이다 ㅠ 멀...

 

최저가 추이를 보니 여름에 피크찍고 점점점 떨어져거 12.7까지 가는듯 ㅎㅎ...

존버 할 것인가 얼른 사서 여름에 한번 탈 것인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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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작살은 전통 어구다!

호주, 미국 등 선진국에선 선택적 낚시행위라 해서 친환경 어로행위로 대접받는다.

쌍끌이그물 이딴 어로행위는 놔두고 무호흡 잠수 작살을 척지다니..

 

우리나라도 2021년 이전에는 작살소지에 제한이 없었고,

당연히 공항 검색대에서도 문제 없이 통과됐다.

 

그런데,

갑자기 고무줄 탄성으로 발사하는것이 모의총포와는 다른 또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서 아래 총포화약법의 규제대상이 됐다.

 

아주 오래전엔 바다 민물 상관없이 모두 합법 도구였고,

1999년까지 민물에서는 합법어구에 해당했었는데, (내수면어업개발촉진법 시행령 34조)

야금야금 하나씩 합법도구에서 삭제했다.

아마도 깡통차고 작살들고 들어가는 사람들의 불법소득활동 때문인 것 같은데.

그건 스쿠버고. (산소호흡)

우린 스킨이다. (무호흡)

이건 우리 전통어로도구이기도 하고,

서구에서도 전통 스포츠라구!!!

 

여튼. 그럼  지금 작살은 어디에 쓰는가?

1. 제주도 유어장에서 합법 작살 낚시가 가능하다. (재수없지만 스쿠버도 허용된다;) 입법하는 사람들의 무지성이 여기서 드러난다. "스킨스쿠버" 라고 도매급으로 몰아가기.

2. 선택적 사냥의 최적모델 외래어종 베스퇴치에 사용된다.

3. 해외 Spearfishing 대회참가 역시 가능하다. (만 공항에서 작살은 현재 압수된다)

 

바뀐 총포화약법을 한번 보자.


총포화약법 11조

총포화약법 시행령13조

뭐이렇게 꼬아놨어

 


위 두 법령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중

 

2. 고무줄 또는 스프링 등의 탄성을 이용한발사장치의 기준

이라는 항목이 2019.9.17일에 추가됐고,

2021.1.1일자에 단어몇개 바뀌었다. -_-;;

 

일단 모의총포 기준이 광범위하다.

발사체 무게가 0.2g이상이면 모의총포... ㅋㅋ 샤프트는 무겁다

 

모의총포의 일종?인 고무줄 탄성을 이용한 발사장치는

방아쇠와 발사지지대가 있어야 한다.

그럼 폴건은 괜찮네? 방아쇠가 없거든 ㅋㅋ

그래도 발사체 운동에너지가 0.02kg-m 초과하면 걸리는건 매 한가지니

공항검색대에서는 당연히 이걸 근거로 모의총포라고 압수할 수 있겠지

압수는 하는데 허가 안해주면 웃긴거지? 어떻게 하는지 보자.

2021년 1월에 바뀐 총포화약법


1997년4월 예전 총포화약법

 

 

 

 

 

 


그래 알겠어. 기사대로 허가를 받아볼게.

 

경찰청182로 전화하니

관할 경찰청 총포허가담당으로 연결해준다.

 

우리 관할 총포허가 담당자님은 아마 내륙이라 고무줄 발사장치 법 개정 내용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일단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법에서 어떻게 분류되는지 확인해야한다.

2 분류가 명확하면 신고방법은 동일하다. 분류확인해서 연락주겠다.

3 그런데 모의총포는 신고대상이 아니다? (뭐지)

 

그래 연락기다리마.

 


허가절차를 찾아보니,

 

출처, 용도, 정신과진단섴ㅋㅋㅋㅋ 가 필요하네? 뭐 없네?

그래 뭐 해보지.

 

https://www.knpgun.go.kr/cmm/fa/infoPage.action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면 업뎃하겠음.

 


2022.08.02 통화내용추가

 

경찰실무에서는 현재 어획총은 가스발사식만 단속한다.
>> 공항검색대 실무에서는 고무줄총도 단속한다 괴리가 있다.


모의총포가 
1항도 모의총포 (외관에 대한 것)
2항도 모의총포인데 (고무줄에 대한것)

일단 서울청 상위부서에서는 허가절차 진행 전에,
일단 테스트기관에 서류확인 먼저 하라고 한다.

즉 작살총 실물을 보내서 테스트를 해야한다.
테스트기관은 총포안전기술협회고 성능적 기능적 외관적 테스트를하는데,
최근 부쩍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테스트의뢰는 개인으로는 안되고 경찰서공문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순서는
1 경찰서방문 실물확인 기본서류작성
2 경찰이 테스트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3 소유자가 테스트기관에 방문하거나 고무작살을 보낸다
4 테스트기관은 검사 후 판정결과가 서류로 나온다.

결국 서류상에 0.02kg-m 초과한다고 나오면?

그때 이제 상위기관에 허가를 받는 방법을 알아본다.

 

헐. 절차상의 문제구만.
그래 ㅋㅋ 말 나온김에 오늘 가자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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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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