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일 메이져에서 발주처 엔지니어로 일을 하는 목표를 세웠었다.
oil and gas industries 에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장 잘나가는 회사들에서 일을 하고 싶다.
물론 꿈같은 얘기라고,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시도를 하지 않았거나, 한두번 해 본 분들의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목표를 세우고, 글로 남기고,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게 일 하고 계신 극 소수의 인원도 있고.
오일 메이져(Oil Major)?
oil and gas industries 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섯개의 석유회사가 있고, 그 회사들을 오일 메이져 라고 부르고, 빅 오일(Big Oil)? 슈퍼메이저(Supermajor)? 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로 이 회사들이다.
2. ExxonMobil
3. BP
4. Total
5. Chevron
6. Eni
Fortune Global 500 리스트 중 순위 기록을 살펴 보니, 여섯 회사 모두 꾸준히 최상위권에 있었으나 국제유가 40달러권이었던 2015년 이후로 토탈, 쉐브론과 Eni는 체질 전환에 고전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아래 두 회사는 한국에 Fixed, Floating platform을 발주 내는 회사들.
Petrobras는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고,
Statoil은 노르웨이 기반 다국적 기업이다.
출처: http://fortune.com/global500/visualizations/?iid=recirc_g500landing-zone1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2015년 매출액 기준 Oil & Gas 업계 회사들의 순위를 보면,
저 oil major들 외에 생소한 회사들도 있다.
사우디 아람코는 육상플랜트 위주의 회사로 알고 있고,
Sinopec, SNPC, PetroChina는 중국 자체 발주내는 회사들이다.
물론 국제규격으로 설계를 하는 플랫폼이다 보니 그 나라 자체 제작을 한다 해도 따라 갈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발주를 내는 회사들이라면 더 유리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즉, Upstream에서 한국에 발주를 내는 오일 메이져에 한국인으로서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은 엔지니어링과 제작관련 총괄적인 매니지먼트가 가능하다는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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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largest_oil_and_gas_companies_by_revenue
실제로 각 회사의 리크루팅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원하면서 구체적인 요구요건들에 대한 기록을 남겨 볼 예정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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