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 옮기는 것도
내가 썼던 글이 새롭게 느껴지는 신비한 경험을 한다.
현재는 졸업 후라 해탈의 경지지만, 당시에는 정말 교수님이 싫었다. 갑질. 으.
연세대 폭발물 사건 속 숨은 이야기
옥탑호랑이 2017. 6. 14. 12:07 수정 공개 삭제
어제 오전 9시 반 경 연세대 모 교수님에게 배송 온 택배박스 안 텀블러가 폭발했다고 한다.
다들 주목하는 것이 "IS 방식의 못폭탄 테러" 인데,
(관련기사 바로가기: 연세대 사제폭발물, 교수 1명 겨냥 대량살상 기법 '충격')
나는 교수와 대학원생 간의 관계부터 생각났다.
현재 한국의 교수님과 대학원생은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지만,
실질적인 근로관계다. 돈을 주고 받고, 노동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많은 연구실의 경우)
(관련기사 바로가기: 교수 노예 막는 조교계약서 추진한다)
교수님 인터뷰를 보면, "원한 산 일이 없다" 라고 하셨는데, 사실 어떤 천사가 숨만 쉬어도 앞에 있던 독특한 사람이 그 존재를 싫어 할 수도 있을텐데, 즉 이 세상 누구도 원한을 사지 않을 수는 없을텐데, 어떻게 장담을 할까?
(관련기사 바로가기: 연세대 '폭발 사고' 김교수 "원한 산 일 없다")
결국 12시간만에 범인은 검거가 되었는데,
쉽게 추측 가능한 신분, 본인의 제자였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연세대에서 폭발물 테러발생…범인은 대학원생)
멍청한 대학원생의 위험한 일탈이었지만,
교수와 대학원생의 애증의 관계가 명확하게 정리 되지 않는 한 언젠가 유사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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