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안티페미협회 라는 카페를 보게 됐다.
비난수위조절 하자 이런 글이 있길래 대뜸 댓글을 달았다.

좋은 글이네요. 이참에 카페 이름도 페미란 단어를 빼고 이퀄리즘이 들어가게 하는게 어떨까요. 페미니즘은 여권신장 개념이고 이걸 반대한다는 차원에 집중해서 극단적으로 간다면 Meninism이 되겠습니다만, 실제로 우리가 추구해야하는건 대립이 아닌 상생이므로 여권신장개념은 찬성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평등을 원한다는 메세지에 초점을 맞추는, 즉 이퀄리즘에 맞추는게 대립을 줄이는데 도움이된다고 봅니다.
페미니즘이건 매니즘이건 자기 얘기만 하거나 상대얘기를 반대하기만 해서는 상생이 이루어질 수 없어요.


하고싶던 얘기를 한 것 같아 속이 시원했다.
왜 다들 비난에 초점을 맞출까?
남을 밟아야만 위로 향할 수 있는건 아니다.
함께 손잡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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